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와트로 바지나 (문단 편집) == [[카미유 비단]]과의 관계 == [[카미유 비단]]을 자신의 뒤를 이어줄만한 뉴타입 후계자 내지 남동생같은 존재로 생각하고 있단 묘사가 작중에서 두드러진다. 그 첫 만남은 1화에서 뉴타입 능력으로 서로 교감을 한 것부터 시작된다. 이때 크와트로는 카미유를 라라아 슨 혹은 아무로 레이 로 착각했다. Z건담이 [[신세기 에반게리온]]처럼 등장인물의 대사가 아닌 태도로만 인간 관계를 표현하는 연출을 사용한 작품인데다 감정 표현이 서툰 크와트로는 작중 한 번도 카미유에게 그러한 말을 해주지 않아서 이러한 묘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팬들의 2차 동인 해석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한국엔 꽤 있다. 그러나 당시의 설정서, [[토미노 요시유키]] 집필의 소설판[* 소설판에선 크와트로의 내면 묘사가 나오는데 카미유를 잃고싶지 않은 존재로까지 여기고 있다.], PS판 게임,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 아를렛이 질투하는 사람이 라라아와 카미유다.], [[슈퍼로봇대전]] 같은 수많은 미디어 믹스에서도 크와트로가 카미유에게 상당히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으며 후배 이상의 신뢰감과 우정을 가지고 있었음을 공통되게 묘사한다. TV판에서도 말만 안 하지 이런 묘사와 연출은 확실하게 들어있다. 이런 사실을 인식하고 보면 샤아가 놀라울 정도로 카미유를 챙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카미유의 부모가 죽었을 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거나, 자신의 진심과 인류 혁신 구상을 카미유에게 말 한다거나, 카미유가 고민 상담을 요청할 때 응해준다거나, 카미유가 위험에 처했을 때 단신으로 구하러 가준다거나, 마지막화 즈음에 시대는 너희같은 젊은이들이 짊어지고 가야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는 묘사가 그것이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가르마 자비|자기 친구]]까지 적군의 손을 빌려서 죽여버리기까지 했던 '''샤아가 여자가 아닌 남자에게 이렇게 잘해준 적은 퍼스트 건담, 역습의 샤아, Z건담 통틀어 카미유 외에는 단 한 명도 없다.'''[* 샤아 밑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아폴리도 저런 대접은 못받았다.] 카미유도 샤아에 대해서 동경과 존경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크와트로가 샤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을 때 바보같은 사람이라고 해서 오해하기 쉬우나 이후로도 카미유는 자신이 고민이 있거나 힘들 때는 크와트로 옆에 붙어다니며 조언을 요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동시에 콜로니의 대표로서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나, 아버지의 사상에 너무 지나치게 사로잡힌 점[* 샤아가 다카르 연설을 할 때 카미유의 반응이 썩 긍정적이지 않으며 소설판에선 샤아가 사고를 칠 것 같다는 우려를 느끼고 있단 묘사가 들어간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인 [[레코아 론도]]가 샤아를 좋아한다는 것 때문에 질투감을 느끼고 거리감을 두기도 하는 등 이들의 인간관계는 굉장히 복잡한다.[* 이 둘의 관계묘사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신지]]와 [[카지 료지]]와 비슷하기도 하다.] 그러나 정작 크와트로 자신도 카미유를 신경써준다고 써줬지만 본인도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치지 못한 인간이라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툴렀다. 인생의 대부분을 군대에서 보낸 만큼 카미유가 [[원 리]]에게 얻어맞을때 구원의 눈길을 보내는 카미유를 무시하고 방치 하였으며 이에 대해 항의하는 카미유에게 "이게 군대다." 라는 드립을 친다던가,[* 참고로 '''카미유는 군인이 아니라 에우고의 민간 협력자이다.''' 사실 그 뿐만이 아니라 '''웡 리도 군인이 아니긴 마찬가지다.''' 때린 놈도 맞은 놈도 군인이 아닌데 크와트로 혼자 이딴 헛소리를 내뱉고 있다.] 잔인한 전쟁터에서 주변사람들을 잃어가며 정신적으로 병들어가던 카미유의 상태를 알아채지 못하고 "카미유는 잘 적응하고 있군." 따위의 헛소리나 하다가 카미유가 로자미아를 죽이고 난 뒤에 그를 위로하다가 "괜찮아요. 이런거 일일이 신경쓰면 뉴타입 같은건 못하죠." 라며 상큼하게 넘겨버리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카미유의 상태가 심각함을 깨닫지만 별 다른 조치를 취한다던가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애초에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도 본인이 어린 시절을 이를 악물고 버텨냈던지라 자기보다 뛰어난 뉴타입인 카미유는 충분히 버틸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탓[* 다만 샤아는 가문의 복수라는 확실한 목표도 있었고 나중에 라라아 슨을 만나 정신적으로 의지라도 할 수 있었지만, 카미유는 겉으론 강한 척 해도 속은 여린데다 인생에 명확한 목표가 없었고 주변에 기댈 사람도 없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경험만을 토대로 대한 게 치명적인 실수였던 것.]이고, 이미 샤아로 돌아와 에우고의 지도자까지 맡게 된 상황이라 여유가 없어서 이미 이 시점에선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었다. 결국 크와트로도 본인이 의도하진 않았지만 카미유의 정신붕괴에 큰 지분이 있다.[* 여담으로 재해석이 들어간 역습의 샤아 소설판([[역습의 샤아#s-12.1|하이스트리머]])에서는 아무로가 카미유를 미쳐버리게 한 책임을 묻자 '''[[https://blog.naver.com/89thalice/221581461091|정신이 나약한게 미덕이냐? 다른 사람들은 담담히 살아가고 있지 않냐?]]'''며 [[의지드립]]을 시전했다.] 다만 샤아가 역습의 샤아에서 액시즈를 떨어뜨리려는 이유가 카미유의 정신붕괴 때문이란 설이 있는데 자신이 거의 유일하게 정치적 이해관계 없이 인간적으로 정을 들이고 신뢰한 동생같은 카미유마저 그놈의 전쟁에 휘말려서 망가지자 인류에게 크게 실망한 것이 원인 중의 하나 정도는 될 수는 있겠으나, 그밖에도 다른 이유가 더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둘이 함께하는 동안 서로를 신뢰했다는 건 공식, 그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이라 보면 되겠다. 다만 카미유가 멀쩡했다면, 샤아로 돌아가지 않고 둘이 콤비를 이루며 '자유인' 크와트로 바지나로 남지 않았을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볼 수 있을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